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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의 하루

산본 셀러드 맛집 읍천리382 리뷰(쉬림프셀러드 + 읍천리커피)

by 닭3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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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 셀러드 맛집으로 알려진 읍천리382에 다녀왔습니다. 점포 앞에 커다란 달 간판으로 유명한 집입니다. 사실 그 앞을 지나다니면서 고기집으로 오해했었습니다. 

 

읍천리382

프렌차이즈 답지 않은 인테리어

흔히 프렌차이즈의 장접으로 꼽는 것이 안정화되어 있는 맛과 퀄리티입니다. 본사에서 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맛이나 재료면에서 보증이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획일적인 실래 인테리어나 높은 가격 등은 단점으로 꼽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곳 읍천리382 산본점은 전국 그 어느 점포와도 다를 느낌을 줍니다. 대부분 읍천리382 외부 인테리어를 보면 옛 점포의 느낌을 주려고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산본점은 나무를 많이 사용했지만 깔끔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줍니다. 또 어마어마하게 큰 달은 이곳을 맛집이자 멋집으로 기억되게 합니다. 

 

읍천리382

내부 공간도 특별합니다. 의자와 케이블로 이루어진 공간 외에 마루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합니다. 인테리어용으로 만든 공간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곳에 앉아서 먹고 왔습니다. 

 

읍천리382읍천리382

쉬림프셀러드 + 읍천리커피

음료를 보면 상당히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특징인 캔패키징이 가능합니다. 한참을 고르다가 읍천리382에 왔으면 읍천리커피(4,500원)를 먹어봐야 할 것 같아서 이것을 주문했습니다. 셀러드는 쉬림프셀러드(9,900원)를 골랐습니다. 역시 맛집답게 주문이 많이 밀려있었습니다. 이 점포의 특징은 매장 주분보다는 배달이나 포장이 많았습니다. 

 

읍천리382

음식의 퀄리티

셀러드 값이 9,900원이면 싼 가격은 아닙니다. 하지만 9,900원의 값은 충분히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양상추도 상당히 싱싱하였고, 새우의 맛과 뿔린 병아리콩 등 많은 재료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드레싱소스도 탁월하였습니다. 소스는 짠맛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나 다양한 맛이 어우러져 야채의 맛을 한껏 올려주었습니다. 

읍천리커피는 단맛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설탕을 잔뜩 넣어서 만든 인위적인 단맛이라기 보다는 좀 더 고급스러운 단맛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타벅스의 바닐라라떼보다 더 고급스러운 단맛이라고 생각합니다. 

 

풀보다는 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자주 찾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셀러드가 생각난다면 꼭 한번 더 찾고싶은 산본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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