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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의 하루

프랭크버거 수제 버거인가? “수제 버거" 용어 뒤에 숨겨진 논란

by 닭3 202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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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버거"의 모호함

"수제 버거"라는 용어는 패스트푸드 업계에서 유행어가 되었지만 실제로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 용어에 대한 명확한 정의나 규정이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일부 대형 햄버거 프랜차이즈는 마케팅에서 이 용어를 삭제했지만, 다른 프랜차이즈는 자동화된 생산 라인에도 불구하고 이 용어를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프랭크버거입니다. 

 

프랭크버거

※ 실제 프랭크버거의 맛은 집에서 만든것 같은 자극이 적은 맛이었습니다. 

"수제" 주장에 대한 규제 당국의 입장

보건 당국은 "수제 버거"라는 용어를 규제하는 데 있어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홍보 문구 자체를 규제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로 인해 완전 자동화된 패티 생산 라인을 갖춘 회사들이 여전히 제품을 "수제"로 마케팅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프랭크 버거의 패티 생산 자동화

프랭크 버거를 운영하는 프랭크 F&B는 지난 9월 "정통 미국식 프리미엄 수제 패티 생산 공정"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을 통해 패티 생산 전 과정이 자동화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사람의 개입은 최종 포장 단계로 제한됩니다. '수제'라고 하면 다른 프랜차이즈에 비해 사람의 손길이 더 많이 가는 줄 알았던 소비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프랭크버거는 자사의 생산 공정이 일반적인 패스트푸드점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들의 입장을 옹호했습니다. "고기를 갈아서 향신료와 섞어 냉동하는 패스트푸드점과 달리, 저희는 통고기를 갈아서 냉동하는 공정을 거칩니다. 소금과 후추 같은 양념은 매장에서 조리하는 과정에서 첨가하기 때문에 수제라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제" 주장에 대한 다른 브랜드의 접근 방식

SPC 그룹이 소유한 쉐이크쉑 역시 공장에서 패티를 생산합니다. 하지만 2016년부터 '수제'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슈퍼 듀퍼는 미국에서 수입한 신선한 고기를 사용하고 최소한의 조미료만 첨가한 후 매장으로 배송합니다. 냉동 패티로 유명한 맥도날드도 각 점포에서 조리하는 과정에서 양념을 조절합니다.

 

여론 및 규제 지침

프랭크 버거의 유튜브 동영상에 달린 댓글 대부분은 '수제'라는 주장의 진위 여부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한 댓글 작성자는 "기계가 모든 작업을 하는데 어떻게 수작업이 될 수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같은 규제 기관은 이러한 홍보 용어를 특별히 규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들은 "수제"는 '손으로 만든'을 의미하는 표준 사전적 정의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명확한 가이드라인의 필요성

'수제 버거'라는 용어는 그 모호한 성격과 규정의 부재로 인해 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 일부 브랜드는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다른 브랜드는 계속해서 이 용어를 함부로 사용하여 소비자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용어가 소비자의 기대와 업계 관행에 부합하도록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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