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수제비 맛집 주먹보리밥 이모저모, 갈치저수지를 보며 털레기와 쭈꾸미볶음

오늘은 털레기라고 불리는 수제비를 먹고 왔습니다. 군포 갈치저수지 옆에 있는 이 맛집은 줄서서 먹어도 후회가 없는 곳입니다. 지금부터 그 후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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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막보리밥 군포점

 

 

영업시간 및 메뉴

영업시간

군포 갈치저수지 옆 주먹보리밥 집의 영업시간은 11시부터 21시까지 입니다. 11시까지 도착하신다면 주차자리도 여유가 있고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되지만 11시 10분이면 그 넓은 주차장도 만차가 될 정도로 많은 손임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메뉴

대표메뉴는 털레기 입니다. 수제비의 또 다른 이름인 털레기는 탈탈 털어 넣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곳을 털레기는 특이하게도 된장으로 간을 해서 더 깊은 맛이 납니다. 매운 고추를 썰어 넣어서 칼칼한 맛까지 더해져서 입맛을 돋궈줍니다. 여기에 주로 보리밥을 시켜먹지만 저탄고지를 위해 보리밥은 패스했습니다.(이미 털레기가 밀가루라 탄수화물은 충분히 먹었습니다만.) 사이드 메뉴 고르는 재미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코다리구이 입니다. 코다리를 겉바속촉하게 구워 줍니다. 오늘은 쭈꾸미볶음을 먹었는데, 달달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양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여기에 막걸리까지 한사발 하면 딱 좋겠습니다.

 

군포 주막보리밥집의 털레기와 쭈꾸미볶음입니다.

 

맛 평가

협찬 전혀 없는 맛평가는 5점 만점에 4.5점 입니다.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된장이 살짝 들어간 털레기는 된장찌개보다 가벼운 맛이면서도 건새우가 잔뜩 들어가서 감칠맛이 있습니다. 쭈꾸미볶음은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단맛도 강하고, 짠맛도 강하고, 매운 맛도 있어서 찐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1시간을 기다려도 먹고 가겠습니다.

 

주차장 및 휴게시설

어느 음식점보다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차 안내해주시는 분들도 많이 있어서 차를 부탁하면 편하게 식당으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대기 진동벨을 받으시면 식당 옥상에 있는 휴게시설과 건물 뒷편에 준비된 정자에서 순서를 기다릴 수 있습니다. 조경까지 신경써서 준비되어있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거나 지루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