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경이'로 한국 대중음악계에 존재감을 드러낸 태진아의 아내 이옥형 씨는 현재 치매로 투병 중입니다. 이 안타까운 사실은 아들 이루(40, 본명 조성현)의 재판 과정에서 밝혀졌습니다.
개인적인 어려움 속에서 펼쳐지는 재판
지난 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정인재 판사 심리로 열린 이 루에 대한 첫 공판이 진행됐습니다. 이 씨는 도주 방조, 음주운전 방조, 음주운전 및 과속 관련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이 초범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음주운전을 반복한 점과 정상을 참작하여 징역 1년과 벌금 100만원의 선고를 요청했습니다.
관용에 대한 호소
이 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범행을 모두 자백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또한 "피고인이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간병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은 공개 재판
'옥경이'로 알려진 이옥형 씨의 재판 중 예상치 못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태진아가 과거 공개한 부부의 다정한 모습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습니다.
태진아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아내 이옥형과 함께 찍은 최근 사진들이 가득합니다. 두 사람의 다정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자주 공유하는 태진아는 "우리 행복해", "내 사랑 옥경이", "사랑은 쌓아가는 거야" 등의 캡션으로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법적 혼란 속에서도 팬들과 공감하다
이루의 선고 공판이 열리기 하루 전에도 태진아는 아내의 어깨에 다정하게 팔을 올린 사진과 함께 "또 행복한 하루"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게시물은 아들의 법적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재판을 받기 위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출석한 유 씨는 자신의 혐의와 음주운전 혐의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을 뿐입니다. 재판이 끝난 후 그는 조용히 퇴장했습니다. 이 루에 대한 판결은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선고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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