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막국수 닭갈비 축제 가격 논란
춘천 막국수 닭갈비 축제를 둘러싸고 터무니없이 비싼 음식 가격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8일 막을 내린 이 축제는 참가자들이 지역 상인들의 과도한 가격 책정을 비난하는 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논란의 주인공 25,000원 감자전
이 논란은 불만을 품은 한 참가자가 '춘천 막국수 축제 음식 가격'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에 사진을 올리면서 처음 불거졌습니다. 사진 속에는 지름이 약 10㎝인 감자전 세 개가 담겨 있었는데, 가격은 무려 2만 5000원이었다. 이는 부침개 한 개당 약 8,333원으로, 분노한 축제 참가자에 따르면 즐거운 마음으로 축제에 참가했다가 “이정도면 축제가 아니라 어디 한 탕 해먹으려는 범죄 아니냐”고 항변 했습니다.
이 가격이 정당한 가격일까요?
설상가상으로 사진에는 14,000원에 달하는 닭갈비 1인분도 공개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축제에서는 가격이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러한 특정 품목의 가격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가격이 비슷한 행사에서 볼 수 있는 가격보다 훨씬 높다고 주장합니다.
온라인 반응 폭풍 같은 의견
논란이 된 게시물에 대해 네티즌들은 우려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러한 가격을 주고 구입한 구매자를 질책하는 의견부터 한국 축제에서 반복되는 이 문제에 대한 환멸을 표현하는 의견까지 다양했습니다.
한 깨어있는 네티즌은 "이런 나쁜 버릇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운영위원회가 돈 문제로 좌석 임대료를 받고 그런 업체를 불러들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두 축제 이야기 춘천 대 강릉
흥미롭게도 가까운 곳의 다른 축제와 비교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강원도 내 강릉단오제 위원회는 가격 문제를 정면돌파로 해결했습니다. 위원회는 판매업체와 협상을 통해 미리 정해진 가격을 정하고 가격 논란을 피했습니다. 그 결과 축제 방문객들은 감자전 2개를 각각 12,000원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개당 6,000원 꼴입니다.
춘천 막국수 닭갈비 축제의 높은 가격은 옛날 과자 바가지에 이어 국민들을 자극했습니다. 이 사건은 축제 가격 책정 문제와 투명하고 공정한 원칙의 필요성에 대한 이슈를 부각시켰습니다. 이 문제가 향후 축제와 한국의 더 넓은 축제 환경에서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1박 2일 7만원짜리 과자 후폭풍, 상인 지자체 공개 사과
'이런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민 배우 변희봉 췌장암으로 별세, 향년 81세 (2) | 2023.09.18 |
---|---|
서수남 공항서 딸 유골 받아, 서수남 여자친구 공개 (4) | 2023.09.04 |
일본 2022년 올해의 단어 '타이파' (0) | 2023.06.12 |
태진아 아내 옥경이 치매, 이루 재판서 선처 구하며 공개 (0) | 2023.06.01 |
'취중지상렬' 유튜브 채널 스윙스 조롱 도 넘어 (0) | 2023.05.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