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지상렬이 운영하는 인기 유튜브 채널 '취중지상렬'이 게스트 출연자인 래퍼 스윙스를 향한 제작진의 도를 넘은 조롱으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스윙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제작진의 도를 넘은 조롱과 이중 잣대에 대해 불만을 표하며 비판했습니다.
스윙스는 지난 5월 23일 지상렬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취중지상렬'에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스윙스를 향한 진행자의 무례한 행동이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스윙스가 가장 아끼는 시계로 조롱
방송 중 개그맨 양기웅이 스윙스에게 시계를 바꾸자고 제안했습니다. 스윙스는 흔쾌히 동의하며 자신의 고급 롤렉스 시계를 내밀었습니다. 스윙스가 실수로 양기웅의 시계를 떨어뜨리자 지상렬은 스윙스의 시계를 살펴보던 중 "이거 망가질 수 있냐"고 도발적으로 물었습니다. 이어 그는 스윙의 시계를 자신의 음료수에 담그며 "이건 방수다"라고 단언했다.
스윙스 프로 방송인의 모습
당황한 스윙스는 "좀 과한 거 아니냐"고 반응하면서도 "지상렬 형이니까 이 정도는 참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칫 불편할 수 있는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그는 "인생은 방수"라는 건배사를 우아하게 제안했다.
문제의 시계는 스윙스가 가장 아끼는 소장품입니다. 2020년 9월 GQ KOREA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죽는 날까지 이 시계를 절대 팔지 않을 것이다. 자식이 생긴다면 절대 물려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제작진의 스윙스 비하 발언
제작진이 올린 동영상 설명은 불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제작진은 스윙스의 전 여자친구를 언급하며 힙합 아티스트가 아닌 '선박 학자'에 가깝다고 조롱하는 등 스윙스를 조롱했습니다.
스윙스 SNS에 포효
결국 5월 25일, 스윙스는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동영상 설명의 스크린샷과 함께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스윙스는 “이렇게 내가 싫으면 부르지 말아줘요. 왜 불러놓고 영상 올릴 때 돼서야 속마음을 드러내요”고 한탄했습니다. 그는 이어 “난 제작진이 미워요. 차라리 면전에 대고 뭐라 하든가. 옆에선 ‘수고했다, 좋았다’다 말해놓고 왜 저래. 난 잘만 해줬잖아”라고 적었다.
스윙스의 추가 비판
스윙스는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와줘도 왜 그래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아니 '스윙스 불러놓고 개쪽주자' 이게 당신들 전락이야? 세상한테 당한 일로 생긴 불만을 나한테 푸냐?”라고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내 삶이 그렇게 별거 없어 보여?”, “나 내 예술에 진심이야 왜 네 수준의 해석으로 나를 끌어내리냐”며 분노했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취중지상렬' 제작진은 스윙스가 출연한 영상을 삭제한 상황입니다.
스윙스는 최근 AP ALCHEMY를 만들고 콘서트 티켓을 오픈했다가 흥행이 저조해서 무료로 전환했습니다. 이후 여론의 관심을 받으며 대인배 스윙스로 불리기도 한 상황입니다. 다음은 관련 내용입니다.
스윙스 AP ALCHEMY 콘서트 무료 전환
스윙스 AP ALCHEMY 콘서트 유명 래퍼 스윙스(Swings)가 자신의 'AP ALCHEMY' 콘서트를 무료 이벤트로 변경하였습니다. 스윙스는 5월 17일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린 영상을 통해 이 문제를 공개적으로
cow1.tistory.com
'이런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2022년 올해의 단어 '타이파' (0) | 2023.06.12 |
---|---|
태진아 아내 옥경이 치매, 이루 재판서 선처 구하며 공개 (0) | 2023.06.01 |
박찬호도 지적한 강백호 아리랑 송구까지, 미디어 왕따 혹은 감정상해죄 일수도 (0) | 2023.05.24 |
구찌 크루즈 2024 컬렉션 공개, 패션과 전통의 융합 (2) | 2023.05.17 |
5월 정부정책 탑 12 놓치지 않을거에요 (1) | 2023.05.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