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라고도 불리는 김포골드라인은 김포시 50만 주민의 불만의 원인이 되어 왔습니다. 김포골드라인은 2량 열차와 작은 승강장으로 인해 늘어나는 인구를 수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혼잡한 상황으로 인해 승객이 쓰러지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정부는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단기 대책을 서둘러 시행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해결책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단기적 해결책, 임시방편적인 접근법
국토교통부는 지자체와 함께 교통 혼잡을 해결하기 위한 일련의 단기적인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여기에는 버스 전용차로 도입, 셔틀버스 운행 확대, 열차 탑승객 수 조절을 위한 '커팅맨' 배치 등이 포함됩니다. 심지어 수륙양용 버스를 도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책은 GTX-D와 5호선 연장 같은 장기 프로젝트가 완료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행되고 있습니다.
단기 대책의 한계
이러한 단기 대책은 혼잡을 줄이기 위한 것이지만, 그 효과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편도 3차선 도로에 버스 전용 차선을 만들면 교통이 더 악화될 수 있고, 셔틀버스를 늘리면 원하는 효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과제 중 하나는 2량 열차용으로 설계된 플랫폼의 제한된 크기로 인해 열차 수용 인원을 늘리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김포골드라인 건설의 실수들
김포골드라인 건설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당초 계획은 서울 지하철 9호선을 연장하는 것이었으나, 경전철 사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피하기 위해 국비 지원을 거부했고, 재정적 제약으로 인해 열차 규모도 4량에서 2량으로 줄었습니다. 2011년 김포시의회는 제한된 수용 인원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지만 당시 김포시장은 이를 일축했다.
실효성 있는 장기적 해결책 마련 시급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과밀로 인해 사람이 깔려 숨진 이태원 참사와 유사한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열차 정원은 172명이지만 출퇴근 시간에는 그 2.4배에 달하는 승객이 비좁은 공간에서 숨을 쉬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정부와 지방 당국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효과적인 단기 및 장기 대책을 신속하게 시행해야 합니다.
김포골드라인 건설 조사
이러한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김포골드라인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책임자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경험을 통해 얻은 문제점과 교훈을 정리한 종합적인 보고서를 작성하여 50만 김포시민이 더 이상 출퇴근길에 불안에 떨며 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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